2008년 3월 25일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인수제안, 약인가 독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410억 달러 인수 제안이 야후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달갑지 않은 상대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과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진 구글에 도움을 요청하는 고통스러운 방법을 두고 인터넷 개척자인 야후는 힘겨운 씨름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에는 지난 주 MS로부터 원하지 않은 인수 제안을 받은 것과 관련한 야후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최근 생긴 여론의 일치가 나타났다.

야후 이사회는 "회사가 독립을 유지 할 수 있는 다른 선택과 함께 MS의 입찰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이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야후의 유일한 인터넷 트래픽을 대조한 표이다.


기술 투자 은행가 피터 펠베이는 "오늘 마지막으로, 야후는 MS의 제의를 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라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만약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의를 일축할 경우, 인터넷의 선구자라는 자부심을 뒤로하고 구글과 광고 파트너 쉽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야후는 각 클릭마다 수익이 되는 텍스트 기본 링크로 발생되는 총 광고 수익을 위해 구글의 다른 수 천 개의 웹 사이트에 합류하는 동안, 구글 검색을 의지할 것이다. 하지만 구글의 광고 도움을 받는 것은 야후가 고려하는 최후 수단인 MS의 제의만큼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야후는 아마도 특별 수당을 제공하거나 또는 LBO식 기업 인수에 따라 개인적으로 회사를 소유하기 위한 충분한 돈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의 만 4천 300명의 고용인들에게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스티펠 니콜레우스 분석가인 죠지 에스쿠는 월요일(현지시각) LBO 식 기업 인수에 필요한 2천 억 달러 넘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야후는 4500명의 고용인들을 해고 하거나 혹은 인력의 31%를 감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야후는 또한 알리바바 닷 컴과 야후 일본을 포함해, 여러 전망이 있는 인터넷 회사에 해 온 125억 달러 가치의 투자를 매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애널리스트들과 같이, 에스쿠는 여전이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중에 들어갈 것으로 믿고 있다. 왜냐하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MS는 다른 모든 상상할 수 있는 기업들보다 많은 돈이 있는 입찰자인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AP)

기사 출처 : 아이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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